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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토니 모리슨이 노예제 폐지 이후의 삶을 다룬 소설 [Beloved] 입니다. 특색있는 등장인물들과 책의 줄거리, 그리고 해외반응과 평가는 어떠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서 [Beloved]의 사진

     

    등장인물

    전 노예로 주인과의 고통스러웠던 관계를 벗어나고자 시나시티로 도망쳐 온 여성인 세티(Sethe). 그녀는 강인하고 용기있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로 등장합니다. 지난 날의 고통과 상처를 안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그녀의 딸인 덴버(Denver)는 과거에 받았던 상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에 주력합니다. 세티와 빌러비드 사이의 갈등에 매개자 역할을 하기도 하며, 성장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빌러비드(Beloved)는 미스터리한 소녀로써, 세티의 집에 갑자기 나타납니다. 또한 세티는 그녀를 자신의 죽은 아이로 인식하게 됩니다. 존재 자체로 미스테리하고 신비로움을 풍기는 그녀는, 모녀에게 강한 영향을 끼칩니다. 노예제의 압박과 인간의 고통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주목받습니다. 폴라(Paul D)는 전노예로, 세티와 함께 살았었던 과거의 연인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강인하고 용맹한 남성으로 묘사되며, 과거와 상처에 맞서 싸우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연인과 함께 과거의 암울한 기억을 헤아리는 한편, 새로운 시작을 같이 합니다. 이 외에도 과거 주인이었던 슬레이브 마스터와 그의 아들들, 그리고 연인이 살았던 집의 주인인 코포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모두 소설의 주요 테마를 풀어나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eloved]의 줄거리

    1873년 시나시티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세티와 그녀의 딸 덴버, 그리고 살해된 아기의 유령인 빌러비드는 각자의 과거와 아픔을 지닌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노예이자 주인의 폭정으로부터 탈출한 세티는, 자유를 찾아낸 후 시나시티의 작은 집에서 딸과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집에 한 소녀가 나타납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빌러비드로, 전생에 살해되었던 아기인 자신의 딸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녀의 등장은 가족의 유대감과 과거의 비밀 등을 드러내며 이야기의 흐름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내용은 천천히 모녀의 지난 날을 밝혀내며 전노예 생활의 고통과 함께 유년 시절 겪었던 상처를 조명합니다. 특히, 세티가 엄마로써 겪은 아픔과 상실감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그녀는 결국 빌러비드를 딸로 받아들이고 손님으로 취급합니다. 그렇게 모녀 사이의 관계에 갈등을 일으키며, 가족간의 유대와 상처를 새롭게 그려내기도 합니다. 결국 소녀의 등장은 모녀의 삶을 변화시키며, 그들의 지난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어머니는 과거의 상처를 헤아리고, 자신과 딸의 미래를 다시금 건설하고자 하는 결심을 내립니다. 훌륭한 문체와 감정적으로 파고드는 이 글은 미국 역사와 미국 내전 후 흑인들의 삶을 미사여구 없이 보여줍니다. 특히 인간 정체성, 가족의 유대감, 상처와 치유의 과정에 대한 심오한 탐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평가와 평점

    글쓴이인 토니 모리슨에 의해 작성된 작품으로서, 많은 나라에서 높은 평을 받았습니다. 주로 문학 비평가나 독서 단체, 그리고 글을 읽은 사람들의 리뷰를 통해 이 책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독서 커뮤니티 플랫폼인 Goodreads는 독서자들이 책을 평가하거나 리뷰를 작성하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는 평균적으로 3.8~4.1 정도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높게 평가하고, 작가인 토니 모리슨의 문체와 이야기의 깊이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Amazon에서도 많은 리뷰를 받았습니다. 평균 4.4에서 4.6정도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많은 이들이 해당 도서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의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의 표현, 문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문학 비평가들로부터도 높은 긍정적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플롯의 복잡성과 깊은 주제를 다루는 것에 대한 칭찬을 받았으며, 특히 작가 특유의 글 특성과 소재에 대한 긍정적이 평이 많습니다. 'Beloved'는 1988년 푸리츠 소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해당 책이 문학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토니 모리슨은 이 글로 199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깊은 테마와 복잡한 플롯으로, 독서자들과 비평가들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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