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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것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있습니다. 옷이나 침구류가 거기에 속하죠. 특히 여름이나 겨울 이불 정리 시 세탁과 보관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소재 별로 관리하는 법에 대한 모든 총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이불 소재 별 특징
울
탁월한 보온성과 튼튼함으로 유명합니다. 추위를 막아주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자연스러운 방수 기능도 가지고 있어,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건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당 소재는 보관 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며,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면
코튼은 부드러운 감촉과 편안한 사용감으로 인기가 많은 종류입니다. 가볍고 순면 섬유로 만들어졌기에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보온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흡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을 줍니다. 반면 비교적 빠르게 해지거나 열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봄철이나 가을, 이른 겨울까지에 적합합니다.
폴리에스터
내구성과 내피복성이 뛰어난 인공 섬유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볍고 촉감이 부드러워 피부에 자극이 적은 편에 속하며, 빠른 건조 시간을 가지고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주로 실내나 야외 활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고, 그 유연성과 내구성 덕분에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통기성이 낮다는 단점 때문에, 춥거나 더워지는 계절에는 적합하지 않은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린넨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주로 여름철에 많이 사용됩니다.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흡습성을 지니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크지 않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방충 효과도 지니고 있어, 벌레로부터 보호 작용도 합니다. 하지만 쉽게 구겨지고 주의를 요하는 특성이 있으니,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이상적입니다.
세탁 방법
수명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불 소재 별 세탁 및 건조 방법이 다릅니다. 장기간 좋은 컨디션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징대로 활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나 건조기를 활용할 시에는 용량이 적절한 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울 : 수축과 팰트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드럽게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펠트 현상을 방지하려면 담요를 너무 많이 휘저으면 안 됩니다. 많은 양을 물을 사용해서 철저하게 헹궈주고, 강하게 비틀지 않고 부드럽게 짜내야 합니다. 수건 위에 평평하게 놓은 뒤 말아서 수분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후 직사광선이나 열원을 피하여 평평하게 펼친 상태로 자연 건조합니다.
면 : 내구성이 뛰어나 세탁기 사용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차갑거나 따뜻한 물 모두 사용 가능하며, 순한 세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표백제나 섬유 유연제는 오히려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합니다.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을 피해 주시고, 낮은 온도에서 건조기를 활용하거나 잘 펼쳐서 자연 건조하도록 합니다. 건조기 활용 시 주름을 최소화하려면, 작동이 끝난 즉시 꺼내어 낮은 온도로 다림질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폴리에스테르 및 아크릴 : 비교적 관리가 쉬운 이불 소재 세탁 방법을 지니고 있으며, 세탁기 및 건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차갑거나 따뜻한 물에 순한 세제를 사용해 줍니다. 단, 높은 온도는 원단을 손상시키고 보풀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부드러움과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 혹은 자연 건조를 추천드립니다.
리넨 및 실크 :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드라이클리닝을 추천합니다. 만약 집에서 빨래한다면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손세탁을 하도록 합니다. 탈수 시에는 비틀지 말고 부드럽게 짜내도록 합니다. 울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을 피해, 잘 펼쳐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바람으로 말려줍니다.
보관 방법 및 주의사항
계절이 지나면 바꾸는 만큼 이불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용 기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통적으로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곳은 곰팡이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기 전에는 깨끗하게 빨아서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중간중간 종이나 제습제를 활용하여 최대한 건조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직사광선은 색상이 변화하고 소재가 손상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급적 고온을 피하고 직접적으로 햇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장소가 적합합니다. 또한 린넨 및 실크는 부드럽고 민감한 종류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모든 사항을 지키되,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습기 혹은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보다는 서랍이나 장롱, 전용 정리함 등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접어서 둘 경우 주름이 생기기 쉬우니 면적이 좁은 곳에 둔다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접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압축팩은 부피가 줄어드는 만큼 공간을 적은 면적 대비 실용성 있게 이용할 수 있지만, 제품이 주름지기 쉽고 원상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니 고민 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필요시 사용 전 세탁과 저온에서의 다림질이나 스팀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덜어내는 잠자리에서 사용하는 침구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변색과 손상을 방지하여 장기간 좋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당 사항들을 잘 체크하고 지켜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사실 저는 아무리 더운 날씨이더라도 무언가를 덮지 않으면 잘 자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기에 사시사철 365일 무조건 계절별로 이불이 필요하죠. 그렇다고 없으면 안 되는 이불을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여 매년 새로 바꾸기에는 제가 그만큼 돈이 많지는 않아서요. 오늘 이 글을 통해 다른 분들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가급적 오래 사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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